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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코인 관련주, 어떤 기업이 주목받을까?

최근 금융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화두 중 하나는 바로 스테이블코인(Stablecoin)입니다. 스테이블코인은 달러나 원화 같은 법정화폐 혹은 금과 같은 실물자산에 가치를 고정해 만든 암호화폐로, 가격 변동성이 큰 비트코인이나 이더리움과 달리 안정적인 거래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국제결제은행(BIS)에 따르면 2024년 말 기준 전 세계 스테이블코인 결제 거래액은 4조 달러(약 5,400조 원)를 넘어서며, 이미 글로벌 핀테크와 금융 인프라에서 핵심 축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국내에서도 정부와 규제 당국이 제도권 편입을 준비 중이며, 네이버페이·카카오페이 같은 빅테크 플랫폼과 연결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스테이블코인 관련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주목해야 할 기업은 어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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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스테이블코인 개념과 시장 확대 배경

스테이블코인은 달러나 원화 같은 법정화폐 혹은 금과 같은 실물자산에 가치를 고정해 만든 암호화폐로, 크게 세 유형으로 나뉩니다.

  • 법정화폐 담보형: 달러/원화 예치(USDT, USDC 등). 실사용·결제에서 가장 보편적
  • 암호자산 담보형: 이더리움 등 암호자산을 초과 담보
  • 알고리즘형: 수급 조절 알고리즘으로 페그 유지(사례 실패 경험 있음)

왜 주목하나?

  • 해외송금·크로스보더 결제에서 수수료·속도 개선 기대
  • 디파이 담보·결제 수단으로 규모의 경제 형성
  • 규제 명확화 시, 기존 결제망과 연결 가능성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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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 포인트: “가격이 안정적이어서 결제/정산에 쓰기 좋다” → 이 특성이 기업 매출과 밸류에이션으로 연결될 수 있음.

② 시장·정책 배경

  • 시장 규모: 전 세계 스테이블코인 시총은 수천억 달러대로 성장(달러 연동형이 대다수)
  • 정책 흐름
    • EU: MiCA 규제 체계 시행으로 스테이블코인 발행·준법 프레임 정립
    • 미국: 발행·준칙 관련 법안 논의가 이어지며 규제 구체화 단계
    • 한국: 디지털자산 기본법·가상자산 발행·유통 가이드라인 논의 확대, 결제/송금 접점 검토
  • 국내 이슈: 대형 간편결제·핀테크 서비스들이 해외송금·글로벌 결제 고도화를 추진하며, 스테이블코인·토큰화 결제 리서치를 병행(국내외 결제 사례·정책 글에서 지속 언급)

요지: 규제 명확화 = 제도권 결제 연동 가능성 상승 = 관련 매출 트리거

③ 국내 스테이블코인 관련주 1: IT·핀테크 기업

대표적으로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네이버파이낸셜은 스테이블코인 결제 생태계와 직접 연결될 가능성이 큽니다.

  • 카카오페이는 이미 블록체인 기반 결제 인프라 연구를 진행 중이고, 네이버페이는 글로벌 송금 서비스 확장을 준비하며 디지털 자산과의 결합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 이러한 빅테크 플랫폼들은 수억 명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어, 제도권 편입 시 빠른 확산세를 보일 수 있습니다.

④ 국내 스테이블코인 관련주 2: 블록체인 기술·인프라 기업

  • 한화시스템: 블록체인 기반 보안·인증 기술 개발에 적극적
  • 갤럭시아머니트리: 가상자산 결제 서비스 및 자체 토큰 발행 경험
  • 우리기술투자: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의 지분 투자 이력으로 유명

이들은 직접 스테이블코인을 발행하지는 않더라도, 관련 기술·투자 인프라를 보유해 수혜주로 꼽힙니다.

⑤ 해외 스테이블코인 관련주

  • 페이팔(PayPal): 자체 스테이블코인 PYUSD 발행, 글로벌 결제에 도입 시작.
  • 코인베이스(Coinbase):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서클(Circle)과 협력해 USDC 확산에 주력.
  • 비자(Visa), 마스터카드(Mastercard): 스테이블코인을 국제 결제 네트워크에 연동하는 시범 사업 진행.

글로벌 기업들의 움직임은 국내 시장에도 곧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큽니다.
국내 투자자는 국내 거래소 상장 ETF/미국 주식으로 글로벌 노출을 분산 확보하는 전략을 취할 수 있습니다.

⑥ 투자 시 주의사항

  • 규제 불확실성: 법제화 속도·범위에 따라 상장사 실적 반영 시점이 지연될 수 있음
  • 알고리즘형 실패 사례: 담보·공시·감사 체계가 미비하면 신뢰 붕괴 위험
  • 주가 변동성: 테마 과열/냉각 반복 → 장기 분산리밸런싱 규칙 필요
  • 회계·공시 이슈: 디지털자산 관련 회계처리/내부통제 성숙도 점검

마무리

스테이블코인은 “안정적 가치”라는 강점으로 결제·송금·디파이로 빠르게 퍼지고 있습니다. 규제가 정교해질수록 결제·지갑·보안·인프라 기업의 현금화 가능성이 커질 수 있습니다. 다만 기술·규제·회계 리스크가 공존하므로 검증된 레퍼런스와 재무상황을 충분히 검토 후 투자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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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in finance, sto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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