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중소기업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은 저리의 전세자금 대출로, 청년들이 안정적인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입니다. 이 글에서는 중기청 전세대출의 기본적인 조건, 연장 방법, 대출 과정, 퇴사한 경우 금리 변동 여부, 그리고 대출 비율(100% vs 80%)의 차이점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중기청 전세대출이란?
중기청 전세대출(중소기업취업청년 전월세보증금대출)은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들을 대상으로 제공되는 저금리 전세자금 대출 상품입니다. 이 제도는 청년들이 주거비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대출은 전세보증금의 최대 100%까지 가능하며, 한도는 최대 1억 원입니다. 또한 연 1.5%의 저리로 대출을 제공하여 청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줍니다
중기청 전세대출의 조건
중기청 전세대출의 주요 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 대상: 중소·중견기업에 재직 중인 만 34세 이하 청년의 무주택 세대주
* 만 19세가 되는 해의 1월 1일 맞이한 미성년자 포함, 병역의무를 이행한 경우 복무기간에 비례하여 자격기간을 최대 만 39세까지 연장
** 예비 세대주 포함 - 소득: 연소득 5,000만 원 이하 (외벌이의 경우 3,500만 원 이하)
- 자산: 2024년 기준 순자산가액 3.45억원 이하
- 대출 한도: 보증금의 최대 100%까지 대출이 가능하며, 최대 1억 원까지 지원됩니다
- 금리: 연 1.5%로, 일반 전세자금 대출에 비해 매우 저렴한 이율을 자랑합니다.
중기청 전세대출 이용 기간
중기청 전세대출 기간은 최초 2년이며, 4회 연장하여 최대 10년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그러나 연장을 위해서는 재직 중임을 증명해야 하며, 퇴사 시 일반적인 연장은 어려울 수 있습니다.
퇴사해도 중기청 전세대출 유지하는 경우
중기청 전세대출을 이용 중인 청년이 퇴사할 경우, 퇴사 후에도 대출을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일반 버팀목 대출로 전환되며, 이 경우 대출 금리가 소폭 상승할 수 있습니다(약 1.8%~2.4%). 그러나 비자발적 퇴사(예: 회사의 휴업 또는 폐업 등)의 경우, 한 차례에 한해 저금리(1.5%)로 대출 연장이 가능합니다.
중기청 전세대출 신청 과정
대출을 신청하려면 다음 과정을 거칩니다.
- 대출 조건 확인: 기금포털 또는 은행을 통해 대출 기본 정보를 확인합니다.
- 대출 신청: 주택도시보증공사 기금e든든 또는 은행을 통해 신청하며, 기본적인 소득 및 재직 증명서류를 제출해야 합니다.
- 심사 및 승인: 금융기관에서 자산 정보 조회를 통해 대출 가능 여부를 심사한 후 승인됩니다.
- 대출 실행: 심사 후 승인되면, 전세 계약서 등 필요한 서류를 제출하고, 대출가능여부 및 대출한도를 확인하여 대출금을 실행합니다.
100% 대출과 80% 대출의 차이점
중기청 전세대출은 최대 보증금의 100%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이는 전세보증금을 전액 대출로 충당할 수 있어 청년들이 초기 자금 마련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돕습니다. 반면, 보증금의 80%까지만 대출이 가능하여, 나머지 20%는 본인이 마련해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두 상품의 차이와 조건은 아래 표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중기청 100% 조건
중기청 100% 대출의 조건을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다만 아래 조건을 충족한다고 해서 모두 가능한 것은 아니며, 최종 가능여부는 직접 매물을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 HUG 대출보증 및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 필수
- 등기부등본 상 불법건축물, 융자 등 특이사항 없는 안전한 매물
전세보증반환보험 보증료 지원받는 법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통해 현금 30만원을 돌려받으실 수 있습니다. 신청방법, 혜택, 대상 등 자세한 정보는 아래 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 글을 통해 중기청 전세대출의 주요 정보들을 이해하고, 상황에 맞게 대출을 신청하거나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