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장려금 신청, 나도 받을 수 있을까?”
일을 하고 있지만 소득이 낮아 생활이 빠듯하다면 꼭 확인해야 할 제도가 바로 근로장려금입니다.
국세청은 2024년에만 212만 가구에 2조 4천억 원 이상을 지급했는데, 가구당 평균 115만 원이 지급되며 저소득 근로 가구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었습니다. 특히 2025년에는 맞벌이 기준 상향, 반기 신청 확대 등 변화가 있어 관심이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근로장려금 반기·정기 신청, 자격요건 및 지급액 기준, 신청 방법 꿀팁을 정리해 드리고, 마지막에는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실천 가이드까지 드리겠습니다.

① 반기 신청 vs 정기 신청 – 어떤 게 유리할까?
정기신청 (매년 5월)
- 대상: 근로·사업·종교인 소득자
- 지급: 같은 해 9월
반기신청 (근로소득만 가능)
- 상반기: 9/1~9/15 신청 → 12월 말 지급
- 하반기: 3/1~3/16 신청 → 6월 말 지급
👉 TIP: 소득이 일정한 근로자라면 반기 신청으로 생활 자금을 더 빠르게 확보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업소득·종교인 소득자는 반드시 정기신청만 가능하니 주의하세요.
② 2025년 자격요건 & 최대 지급액
근로장려금은 가구 형태에 따라 소득·재산 기준이 다릅니다.
가구 유형 | 총소득 기준 | 최대 지급액 |
---|---|---|
단독가구 | 2,200만 원 미만 | 165만 원 |
홑벌이 가구 | 3,200만 원 미만 | 285만 원 |
맞벌이 가구 | 4,400만 원 미만 | 330만 원 |
- 재산 기준: 가구원 전체 재산이 2억 4천만 원 미만이어야 하며, 1.7억 원~2.4억 원 구간은 지급액이 50% 감액됩니다.
- 참고 통계: 2024년 하반기 수급 가구는 186만 가구, 지급액 1조 6천억 원 규모. 특히 맞벌이 가구 기준 상향으로 신규 수급 가구가 크게 늘었습니다.
👉 TIP: 재산 합계는 ‘전세보증금·자동차·예금’까지 포함되므로 꼼꼼히 확인하세요.
③ 신청 방법과 꿀팁
- 홈택스·손택스 ‘장려금 미리보기’
→ 소득·재산·가구 형태 입력 → 예상 지급액 즉시 확인 가능
- ARS(1544-9944) & 상담센터(1566-3636)
→ 전화로도 간단히 조회 가능
- 기한 후 신청 (6월~11월)
→ 가능하지만, 지급액의 5% 감액 → 되도록 정기/반기 기간 내 신청 권장
👉 실제 사례
서울에 거주하는 A씨(단독가구, 연소득 1,800만 원)는 반기 신청으로 110만 원을 수령했습니다. 만약 정기 신청만 했다면 9월까지 기다려야 했지만, 반기 신청 덕분에 생활자금에 한결 여유가 생겼다고 합니다.
④ 자주 묻는 질문 (FAQ)
Q1. 반기 신청했는데 소득이 예상보다 높으면?
→ 다음 해 정산 시 일부 환수될 수 있습니다.
Q2. 기한 후 신청하면 무조건 감액되나요?
→ 네, 지급액의 5%가 줄어듭니다. 기간을 반드시 지키세요.
Q3. 자녀장려금과 중복 가능할까요?
→ 가능합니다. 단, 자격요건 충족 시 근로장려금과 동시에 지급받을 수 있습니다.
⑤ 최근 트렌드
- 맞벌이 가구 확대: 소득 상향으로 신규 진입 가구 증가 → 청년·맞벌이 가구도 적극 활용.
- 고령층 수급 비중 증가: 60대 이상이 전체의 42% 차지 → 고령 근로자의 주요 소득 보완책.
결론
오늘 정리한 핵심은 다음과 같습니다:
- 기한 후 신청은 가능하나 5% 감액
- 근로소득만 있다면 반기 신청이 더 빠르고 유리
- 자격요건: 소득·재산 기준 꼼꼼히 체크, 감액 구간 유의
- 신청 꿀팁: 홈택스 ‘장려금 미리보기’, 상담센터 활용
근로장려금은 단순 지원금이 아니라, 일하는 사람을 위한 실질적 보상 제도입니다. 놓치지 말고 챙겨가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