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동로봇 전문기업인 ‘두산로보틱스’가 주식 상장을 앞두고 있습니다. 두산로보틱스는 2015년 이래로 사람과 함께 협동하며 작업하는 협동로봇 제작 회사로, 2022년 매출액 기준 국내 1위를 기록했습니다. 입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두산로보틱스 상장, 공모주, 청약, 전망 등 정보를 알아보겠습니다.
두산로보틱스 상장
상장 일정
10월 5일
상장 시장
국내 / 코스피 시장
두산로보틱스 공모
공모일정
9월 21일 오전 8시 ~ 9월 22일 오후 4시
배정 및 환불일
9월 26일
공모가
2만 3천원
공모 주관사
- 공동대표주관회사 : 한국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 공동주관회사 : NH투자증권, KB증권, 그리고 인수회사인 키움증권, 신영증권, 하나증권
중복청약은 불가하여 7개 증권사 중 하나의 증권사를 미리 선택하셔야 합니다. 증권사에 따라 배정물량 및 청약 한도가 다르므로, 배정물량이 많아 더 많은 공모주를 받기에 유리한 한국투자증권 혹은 미래에셋증권을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최소 청약 증거금은 청약금액과 최소 청약수를 곱한 금액으로 13만 원~26만 원입니다.
공모주 배정 방식
증권사별 배정물량의 절반은 균등배정, 나머지는 비례배정입니다.
균등배정은 최소청약 기준을 충족한 청약자 전원에게 균등하게 배정하는 방식이며, 비례배정은 청약 주식수만큼 비례적으로 나누는 방식입니다.
두산로보틱스 수요예측
두산로보틱스는 공모 및 상장에 앞서 9월 11일부터 5일 동안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을 진행하였습니다. 그 결과, 총 1,920개의 국내외 기관투자자가 참여했으며, 공모금액 약 4,212억 원, 경쟁률 272대 1을 기록했습니다. 공모가는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공모가 희망 밴드의 최상단 금액인 2만 6천원으로 최종 확정되었습니다.
두산로보틱스 회사 정보
두산로보틱스 매출
1018년 이후 2022년까지 꾸준한 성장을 통해 매출액 기준 연평균 46% 정도 성장했습니다. 생산량 증가에 따른 단위당 고정비 하락, 원재료 공급채널 다원화 통한 원가절감 노력, 단가인상의 요인이 되는 부품 관련 대체자재 발굴 등의 효과로 동사의 매출액 총이익률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2022년 이익률이 악화되었으나 이는 해당연도에 전시회 참여 등 공격적인 해외 마케팅 확대 및 개발활동 강화에 따른 R&D 인원 증가로 관련 비용의 상승에 따른 일시적인 상승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협동로봇 시장의 규모가 2030년까지 35% 이상 확대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향후 매출 및 수익성은 개선될 여지가 있습니다.
회사 현황
- 지난해 매출액 기준으로 두산로보틱스는 협동로봇 시장에서 국내 1위, 글로벌 4위입니다. 참고로, 글로벌 1~3위는 유니버설로봇(Universal Robots), 화낙(FANUC), 테크맨로봇(Techman Robot)이다.
- 로봇테마 강세 속에 주가가 급등한 협동로봇 제조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 뉴로메카와 유사한 사업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다만 두산로보틱스는 이들보다 해외 매출 비중이 높다는 차별점이 있습니다.
- 특히 레인보우로보틱스가 국내 매출로만 시가총액이 3조4000억원까지 올랐다는 점에서 두산로보틱스의 상장공모에 많은 기대감을 가져도 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향후 전망
- 두산로보틱스는 이번 IPO에서 확보한 공모자금을 전략적 사업 인수와 투자에 활용할 계획입니다.
- 자율주행로봇(AMR)과 기타 주변기술 기업을 인수하고, 국내외 생산시설 투자, 신규 제품 연구개발, 해외사업 강화 등에 사용할 전망입니다.
- 류정훈 두산로보틱스 대표는 “이번 상장을 기반으로 두산로보틱스는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글로벌 종합 로봇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상장을 앞두고 있는 두산로보틱스 기업에 대한 정보를 알아보았습니다. 회사의 전망, 재무건전성 등 정보를 고려한 신중한 투자 하셔서 좋은 성적 얻으시기 바랍니다.